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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추리2' 박병은의 우 경감, 또 해낸 '美친 연기력'

입력 : 2018-04-20 13:51:58 수정 : 2018-04-20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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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박병은이 ‘추리의 여왕2’에서도 역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이하 추리2) 마지막회인 16회에서는 마지막 범죄설계에 정희연(이다희)이 희생되고 사건에서 빠져나간 김실장(박지일)의 새로운 범죄공모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일상을 되찾고 다시금 범인을 찾아 나서는 하완승(권상우), 유설옥(최강희) 콤비와 추리군단의 모습으이 마지막으로 그려지면서 또 한번의 시즌이 찾아올지 기대감을 높였다.

‘추리2’는 지상파에서는 처음으로 같은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함께 가는 시즌제 드라마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인기몰이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최종회 7.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끝까지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 가운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 박병은의 활약이 크다. 박병은은 극중 우성하 역을 맡아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다운 날카로운 추리와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뛰어난 수사력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풀어나갔다. 특히, 17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서현수가 등장하자 비밀리에 그녀와 김실장을 쫓으며 보여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는 드라마에 활력을 더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박병은은 출연진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감춰진 엉뚱하고 괴짜스러운 매력이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 것. 이렇듯 박병은이 16회 동안 풀어낸 다채로운 캐릭터 표현과 숨 막히는 연기력이 극의 집중도를 높이며 시즌 2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에 박병은은 “시즌1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서 했던 말들이 이루어져서 진심으로 행복하다. 우리 팀원들이 모두 합심해 시즌2를 이루어 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잊힐 줄 알았던 ‘우성하 경감’을 다시 만나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고, 저의 배우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우경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추리의 여왕1, 2’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 작품을 무사히 끝낼 수 있게 고생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또 한번의 성공을 이뤄낸 박병은과 ‘추리의 여왕’이 다시금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셰프로 변신한 박병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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