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라디오스타' 녹화 후 얼마 안 돼 결별"…신수지 경솔함이 부른 이미지 타격

입력 : 2018-04-24 18:40:33 수정 : 2018-04-24 18:40: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신수지의 ‘라디오스타’ 녹화분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금 화제다.

가수 장현승과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가 ‘떠들썩’한 공개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장현승과 신수지의 결별은 24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의 일이며, 연인으로 발전한지는 7개월만에 헤어진 셈이다.

열애를 인정할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은 핑크빛 ‘꽃길’을 걷는 듯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게 변한 건 신수지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후다. 그는 방송에서 장현승과 러브스토리 전말을 모두 공개했다. 그는 “장현승과 열애설이 나면 인정하자고 이야기를 해둔 상황이었다. 볼링장은 많은 사람들이 있고, 눈에 띌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도가 나가고 0.1초만에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꽤 쿨하게 연애담을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연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장현승이 2016년 비스트 탈퇴 이후 이렇다할 솔로 활동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수지의 고백은 이기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또 하나의 문제점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신수지가 ‘라디오스타’ 녹화 이후 얼마 안 돼 장현승과 헤어졌다. 방송이 나갈 즈음으로 알고 있다”며 앞을 예측하지 못한 방송 내용으로 두 사람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했다. 그만큼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던 셈이다.

웃자고 나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생활을 공개해서 두 사람의 이미지는 누더기가 됐다. 길지 않은 연애 기간 너무나도 많은 이슈를 만든 건 바로 당사자라 누굴 탓하랴.

신수지 못지않게 장현승의 이미지 타격도 크다. 비스트 탈퇴 이후 이번 일로 또 한 번 이슈메이커가 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솔록곡 ‘홈’을 발표했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던 그가 잇단 ‘열애·결별’ 소식에 묻혀 뮤지션으로서 어떻게 실력을 인정받을지 고심해야 할 부분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