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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크박스] 김경문 NC 감독 “스크럭스, 4월까지 못했으면 가만 안 두려 했는데”

입력 : 2018-04-24 18:46:33 수정 : 2018-04-24 18: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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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못했으면 진짜 가만 안 두려 했었어"

김경문 NC 감독이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를 언급하며 달콤 살벌한 농담(?)을 던졌다.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스크럭스는 여느 때처럼 타격 훈련에 나섰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4월까지 못했으면 진짜 가만 안 둔다고 전달했었지”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스크럭스는 유독 부진했다. 올 시즌 더욱 나은 성적을 위해 타격 루틴에 변화를 줬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19일까지만 하더라도 시즌 타율은 0.203에 그쳤다. 하지만 충격요법이 통했던 것일까. 최근 3경기에서 2홈런 5타점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김 감독은 “야간 특별 타격 훈련 때 해야 할 헛스윙을 경기 중에 그렇게 많이 하더니, 요즘에는 타격 타이밍이 맞아간다. 확실히 좋아졌어”라고 말한 뒤 웃어 보였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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