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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물류비 인하로 가맹점과 상생

입력 : 2018-04-30 03:00:00 수정 : 2018-04-29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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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토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주요 원부자재 50여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 인하하고, 구입 필수 품목수를 기존 161개에서 100개로 37% 감축한다. 회사 측은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커피베이는 전국 단위 프로모션에 쓰이는 홍보물을 무상으로 배포하거나 드라마 제작지원 시 가맹점에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보물 종류와 품질을 상향시킨다. 가맹점별 지역 마케팅을 체계화하고 메뉴 품질 향상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실제 커피베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제작지원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고,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도출된 안건별로 이행하고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이번 상생안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추가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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