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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7%, "한화, 홈에서 LG 상대 우세한 경기 펼칠 것"

입력 : 2018-05-02 14:17:49 수정 : 2018-05-02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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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일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70%가 한화-LG(1경기)전에서 홈팀 한화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2일 밝혔다.

LG 승리 예상은 37.78%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의 승부 예측은 14.52%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한화(4~5점)-LG(2~3점)이 5.96%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화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한화는 1일 LG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해 5할 승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리그 4위로 올라섰다. 8~9위에 머물던 작년과 다른 모습이다. 이번 시즌 한화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이유는 송광민, 이용규, 김태균 등 중심타선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더불어 4번 타자 제라드 호잉의 활약도 팀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호잉은 이번 시즌 홈런 11개와 29타점을 기록해 한화의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LG이지만,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선사하고 있는 한화가 안방의 이점을 살려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하는 한 판이다.

이어 삼성-SK(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6.18%)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SK의 승리 예상은 29.93%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87%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삼성(6~7점)-SK(2~3점)이 7.07%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롯데-KIA(3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45.82%)이 가장 높게 집계되었고, 뒤이어 KIA 승리 예상(38.11%)과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07%)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롯데(2~3점)-(4~5점)이 6.06%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29회차 게임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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