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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바가지 논란… "나만 불편해?"

입력 : 2018-05-05 11:34:42 수정 : 2018-05-05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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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세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편이 방송된 가운데, 너무 비싼 음식 가격으로 바가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울릉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울릉도행 배 탑승에 앞서 아침식사로 포항의 한 식당을 찾은 세 사람은 물곰탕으로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평소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헨리가 맵지 않은 맑은탕을 주문했으나, 실제 나온 식사는 맑은 국물 3인분과 매운 국물 2인분이었다. 빠듯한 배 탑승 시간으로 인해 10분 밖에 식사시간이 없어 다 먹지 못했는데도, 1인분 당 17000원이란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했다.

상식적으로 3명이 식사를 하는 경우 3인분 주문을 받는 것이 당연지사. 무엇 때문인지 무려 5인분의 식사를 내왔고, 울며 겨자먹기로 계산을 해야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시언도 "우리가 아침부터 1만7천원짜리 물곰탕 5인분을 시켜서 10분 동안 먹고 있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해당 식당의 양심없는 행동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주문 착오인데 돈을 다 받다니" "양심없다" "상식적으로 인원이 3명인데 5인분 나오는 게 말이 되나요" "제작진도 얼마나 어이없었으면 그대로 방송에 냈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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