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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미스트리스’ 최희서, 심쿵유발 취중진담

입력 : 2018-05-06 15:01:20 수정 : 2018-05-06 14: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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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최희서가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3회에서 최희서는 고등학교 교사 정원(최희서)은 자신의 반 불량학생 동혁의 무단결석으로 동료교사 민규(지일주)와 함께 동혁을 찾아다녔다. 하루종일 동분서주한 그들은 동혁이 나타나지 않자 집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기다렸다.

취기가 오른 그녀는 결국 민규에게 취중진담을 했다.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한테 잘해줘요. 내가 굳이 이런 말 안해도 민규쌤은 잘해줄거야. 여자들이 나쁜 남자 좋아한다고? 그거 다 거짓말이야. 사실은 민규쌤처럼 내 얘기 잘 들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좋아해요”라고 말한 최희서는 살짝 풀린 눈과 발그레해진 얼굴, 그리고 애교섞인 말투까지 말 그대로 ‘심쿵유발’ 그 자체였다.

1화부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섹시함과 코믹함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이번 회차에서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원의 취중진담 애교 속에는 남편 동석(박병은)에 대한 속마음이 담겨있다. 동석은 최근 정원에게 내내 냉랭한 태도로 일관하며 정원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는 것. 한편으로는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정원의 진심이 묻어난다.

한편, 회차가 거듭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 ‘미스트리스’는 매주 토, 일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미스트리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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