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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800만 돌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린이날 연휴 극장가도 싹쓸이

입력 : 2018-05-07 09:29:41 수정 : 2018-05-07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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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 신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며 어린이날 연휴 극장가도 싹쓸이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두 번째 주말(5월4일∼5월6일) 197만 797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49만 6725명으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유지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와 타노스 사이의 무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선보여온 마블의 모든 히어로들이 출동하는 데다 절대무적의 타노스의 등장으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한국에서도 역대급 예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역대 최고 오프닝(98만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개봉 2일째 100만명, 개봉 6일째 500만명 등 흥행 신기록들은 줄줄이 이어가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2주차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개봉 2주차 기록한 701만 1605명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주말 극장가의 대세였지만,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도 의미있는 선전을 펼쳤다. 개봉 첫 주말 44만 695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누적 70만 1256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으로 불리는 ‘챔피언’은 연휴를 맞은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 주말 극장가는 어린이날 특수를 맞아 얼리맨,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매직빈 등 가족 애니메이션들이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아직 정식으로 공개도 하지 않은 영화(9일 개봉예정)인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사전 시사회 등으로 2만 15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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