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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조재윤, 신스틸러 진면목 기대 UP

입력 : 2018-05-07 10:41:12 수정 : 2018-05-07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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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배우 조재윤이 건달 요리사로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조재윤은 오늘 밤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중식당 칼판보 요리사 오맹달 역을 맡았다. 오맹달은 조폭 사이에서도 소문난 칼 기술자로 출소 이후 두칠성(장혁 분)의 오른팔로 사채 사무실을 함께 운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을 떠나 중국집을 맡으라는 칠성의 명령으로 주방을 맡아 서풍(이준호 분)과 대립하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조재윤은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그는 거칠고 투박한 외모와 말투,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극의 재미를 불어 넣는다. 그는 장혁 앞에서는 순수하고 의리 있는 건달이지만, 주방에서는 이준호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재윤은 어떤 작품에서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조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반면 그는 드라마 ‘추적자’, 영화 ‘프리즌’ ‘범죄도시’ 등 작품마다 품격이 다른 건달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코믹함까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조재윤이 출연하는 ‘기름진 멜로’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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