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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훈남 선배→‘정의감 투철’ 듬직한 경찰로 변신

입력 : 2018-05-07 10:41:28 수정 : 2018-05-07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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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장기용이 훈남 선배에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난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

극 중 장기용은 경찰대 출신 경위 채도진 역을 맡는다. 찰진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인물. 허우대 멀쩡한 미남에 정의감까지 뛰어나다. 그러나 사실 그는, 대한민국 최악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막내아들로 본명은, 윤나무.

‘이리와 안아줘’ 측은 장기용이 경찰대학 졸업식에서 당당히 1열에 자리하고 있는 늠름한 자태를 공개했다.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 각 잡힌 경례를 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경찰이 될 준비를 마친 듯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높인다. 졸업식에서 학생들의 선봉에 선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갈한 정복 차림으로 당장 사건 현장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듬직한 경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에 따르면 도진은 경찰대학 졸업 후 정의감 투철한 경위가 될 예정. 전교생이 인정하는 경찰대학의 에이스 도진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이 돼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질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연쇄살인범을 아버지로 둔 채도진이 경찰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늠름한 경찰이 될 그를 응원하면서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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