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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창립 35주년 … “국내 진단검사·병리학 발전 모색”

입력 : 2018-05-08 03:00:00 수정 : 2018-05-07 1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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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검사전문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3년 설립된 SCL은 국내 최초 전문 검사기관이다. 정확한 질병진단은 물론 난치병 예방을 위해 최신 진단기법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국내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최근에는 질병의 정확한 진단뿐 아니라 ‘삶의 질’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면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SCL은 의학적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방의학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SCL은 오는 30일 경기도 용인시 흥덕 IT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경률 회장,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이건국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별강연도 있다. 강연은 최근 의료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진단검사의학 관련 건강보험 및 제도 변화(송정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미래에서의 병리학(김완섭 건국대병원 병리과 교수) ▲SCL, 신생아 선별검사 27년(안선현 SCL 전문의)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SCL 검사실을 볼 수 있는 Lab투어 시간도 마련했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SCL이 35년간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문가들과 진단검사·병리의학 분야의 발전 방향,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1998년 미국 CAP 검사실 인증 이후 세계적 수준의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또한 SCL, 하나로의료재단, 비에스랩, 바이오푸드랩, 몽골모바이오, 중국하나로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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