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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서예지 “우울하고 다운된 감정 벗어나고 싶었다”

입력 : 2018-05-08 16:11:56 수정 : 2018-05-08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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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무법변호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와 김진민 감독이 참석했다.

‘무법변호사’에서 서예지는 무법로펌의 사무장 하재이 역을 맡는다.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형으로 살아온 하재이는 어릴 때 실종된 엄마를 찾기 위해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한 인물. 하지만 판사에게 폭행을 가한 죄로 변호사 정직을 당하고 고향 기성에 내려왔다. 그 곳에서 봉상필(이준기)을 만나고 무법로펌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게 된다.

지난해 ‘구해줘’에서 임상미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서예지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무법변호사’. 이날 서예지는 “전 작품(‘구해줘’)이 다소 우울하고 다운된 감정이 있다보니 여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캐릭터를 찾다가 감독님을 만났다. 하재이라면 전작이 안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액션드라마라고 해서 겁이 났던 것도 있다. 남자들만 우르르 나와서 여배우들이 안 보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여배우들에게도 액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신다”고 답했다.

또 이준기, 이혜영, 최민수 등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도 털어놨다. “아무래도 선배님들이 카리스마로 유명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기가 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장에서 기에 눌린 적은 없다. 오히려 선배님들의 기를 받아서 호흡을 맞춰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민수 선배님은 세다는 표현보다는 재밌으시다. 굉장히 밝은 에너지를 나오게 해주고 준기 오빠는 옆에서 계속 쾌활한 현장을 만들어 주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으로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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