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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인천 감독, 성적 부진 책임 지고 자진 사퇴

입력 : 2018-05-11 21:36:30 수정 : 2018-05-11 2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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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이기형(43)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인천은 11일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며 이 감독의 사퇴를 알렸다.

이 감독은 지난 2016시즌 감독 대행으로 6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인천의 극적인 K리그 1 잔류를 이끌고, 같은 해 11월 30일 인천 구단의 제7대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해 그동안 팀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으로 12라운드 현재 K리그 1에서 11위에 머무는 등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과 상호 합의로 팀을 떠나게 됐다. 인천에서 몸담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도 인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단은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후보군을 물색할 예정이다.

인천은 “새로운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등 구단이 안정화되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구단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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