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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년 7개월 만에 전북 현대전 승리… 순위도 5위로 도약

입력 : 2018-05-12 19:47:26 수정 : 2018-05-12 19: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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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프로축구 포항이 2년 7개월만에 전북 현대전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을 3-0으로 꺾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했던 포항은 이날 절대 강자 전북을 잡고 모처럼 승점 3을 챙겼다. 순위는 단숨에 리그 5위(승점 18)로 올라섰다. 아울러 전북을 상대로는 2015년 10월 17일에 1-0으로 이긴 이후 2년 7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1위 전북은 지난 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16강 1차전에서 2-3으로 진 데 이어 최근 2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근호가 공을 중앙으로 파고들던 김승대에게 연결했고, 김승대가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1분에는 김승대가 왼쪽 측면에서 높이 띄운 패스가 이광혁에게 이어졌고, 이광혁이 이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전반 41분 송승민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이어간 제주는 2위(승점 23)로 올라섰다.

춘천 송암 스포츠센터에서는 강원FC와 FC서울이 1-1로 비겼다. 강원은 8위(승점 17), 서울은 9위(승점 15)에 자리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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