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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ARC 개최 기념 해외 경마 인사들과 한복 시상식 개최

입력 : 2018-05-16 03:00:00 수정 : 2018-05-15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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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전통 한복 입은 해외 경마 인사들
[한준호 기자] 경마장에 때 아닌 두루마기 전통 한복을 입은 중년의 두 남성이 등장해 많은 경마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한국마사회가 최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를 기념해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를 ‘ARF 기념경주’를 시행하고 연 시상식에 참여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ARF) 의장이 전통 한복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행사 당일 윈프리드 의장뿐만 아니라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 등 400명의 국제 경마 인사들이 모두 한복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내 화사함을 뽐냈다. 모처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전통의상을 준비해 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ARF 기념경주’ 우승을 차지한 ‘횡운골’의 마주, 조교사와 임기원 기수가 ARF 사무국이 제작한 특별한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성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아시아경마연맹은 중동,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지역 27개 경마시행국이 모여 경마선진화를 위해 만든 연합체다. 2년마다 아시아경마회의(ARC)를 개최한다. 올해 아시아경마회의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한 가운데 18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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