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명민 주연 '물괴' 칸에서 첫 공개…선판매 주문 쏟아져

입력 : 2018-05-18 16:34:10 수정 : 2018-05-18 18:58:0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한국의 몬스터 무비 ‘물괴’가 칸 영화제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개된 후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및 유럽 여러국가에 선판매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판 괴수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을 통해 공개됐다. 영화 ‘물괴’는 조선시대 배경의 몬스터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물괴’의 공개 후 해외 시장의 반응이 좋다. 먼저 칸 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스크린은 칸 현지 데일리를 통해 영화 ‘물괴’가 미국 AMC 네트워크에 선판매됐다고 보도했다. AMC네트워크는 '물괴'의 북미와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의 배급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물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독일, 호주, 스위스 등 유럽국가에도 판매되는 등 필름마켓의 주목을 받았다.

허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명민을 비롯해 김인권, 혜리, 최우식, 박성웅 등 막강한 캐스팅 군단에 역대급 규모의 스케일을 더해 블록버스터 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올 가을 한국 개봉 예정이다.

jba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