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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양예원 국민청원, 페미니즘의 문제 아니다"

입력 : 2018-05-18 20:25:06 수정 : 2018-05-19 0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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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 이유를 전했다.

수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렇게 지나가게는 두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는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며 "어떻게든 이 사건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와대 국민청원글에 동의하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청원글에는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이라는 제목으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불법 누드촬영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청원글은 양예원, 이소윤 등의 성추행 피해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서 앙예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원치 않는 누드촬영을 강요당했으며, 스튜디오에서 남성 20명에게 집단 성추행을 당하고 최근 성인사이트를 통해 유포 및 손해배상 요구협박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동료 이소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수지의 청원글지지 이후 청원 지지는 10배 이상 늘어났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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