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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정우성 "잘 생긴건 나도 안다"

입력 : 2018-05-18 20:26:56 수정 : 2018-05-18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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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강철비에서 열연한 정우성이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정우성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호명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석(1987), 마동석(범죄도시), 설경구(불한당),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정우성(강철비) 등이 올랐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상식에서 정우성은 "잘생겼다"라는 관객의 말에 "잘생긴건 안다"라며 농담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상 받는게 익숙하지가 않다. 다른 분들과 후보가 된 터라, 내가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강철비'를 통해서 연기상을 기대하고 응원했던 양우석 감독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기쁘다. 또 함께 했던 곽도원, 조우진, 김의성 배우 외에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영광 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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