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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티니 워’, 마블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

입력 : 2018-05-20 11:02:19 수정 : 2018-05-20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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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역대 마블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19일 12만 8294명을 동원, 누적관객 1057만 345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영화 흥행 1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499명)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아울러 ‘아바타’(1330만 2853명)에 이어 역대 외화 관객수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역대 전 세계 오프닝 1위에 이어 누적 17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려 2018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전세계 박스오피스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넘은 이후서 주춤해지는 추세를 보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다시 기지개를 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벤져스’가 19일 12만 8294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8만 4459명)을 넘어 관객수 2위로 재역전한 것이다. 1위는 ‘데드풀2’로 57만 370명이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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