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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톡톡 튀는 감초, 특급 조연 ‘기름진 멜로’ 차인하

입력 : 2018-05-22 13:33:55 수정 : 2018-05-22 1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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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기름진 멜로’ 차인하가 톡톡 튀는 감초 역할로 극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배우 차인하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폭 출신 요리사 봉치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에서 형님들과 같이 해고당한 차인하는 장혁의 직진로맨스에 좌충우돌 스토리를 더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차인하는 두칠성(장혁)과 단새우(정려원)의 러브라인을 확인하자며, 오맹달(조재윤)무리에게 두칠성과 단새우를 한 공간에 가둬보자고 제안했다.

“둘이 어떤 사이인지는 함 가둬보면 알잖아”라고 말한 봉치수의 말에 오맹달 무리는 두칠성과 단새우를 한 공간에서 둘만 마주하게 한다. 몰래 녹음을 듣기도 하고, CCTV 속 둘의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단새우가 자신을 짝사랑하지 말라며 속사포로 두칠성에게 잘라 말하는 것을 듣게 되고, 두칠성의 외로운 직진로맨스를 위로하며 술잔을 기울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차인하는 주연만큼 높은 비중은 아니지만, 조연으로서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미워할 수 없는 익살맞은 캐릭터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기름진 멜로’가 멜로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다채로운 스토리라인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차인하는 오맹달 무리 속 빨간머리 봉치수로 분해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어떤 존재감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기름진 멜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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