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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16강행 ‘29.4%’… 손흥민 ‘주목’ 수비진 ‘고민’

입력 : 2018-05-23 10:09:45 수정 : 2018-05-23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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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29.4%’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확률은 29.4%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 속한 4개 팀을 분석하면서 베팅사이트 자료를 근거로 16강행 가능성을 예상했다. F조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의 16강행 가능성은 93.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46.5%의 멕시코, 42.6%의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야후스포츠는 "붉은 악마로 불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5번째 기록”이라면서도 “꾸준하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의 약점을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수비력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은 굉장히 빠르다. 하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원정 5경기를 치러 단 1골만 기록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비력 역시 고민이다. 한국은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2경기에서 무려 5골을 허용했고, 중국과 맞대결에서도 2실점했다”며 “(월드컵 본선에서)수비진이 통탄할 수도 있다(The defense can be woeful.)고 전했다.

반면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을 중심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 중심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베스트 11을 예상하면서 권창훈(디종)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올려놨다. 부상 소식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F조 1위 가능성을 5.9%, 월드컵 우승 가능성은 0.2%라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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