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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공사대금 2억 3천만 달러 수령

입력 : 2018-05-25 09:14:00 수정 : 2018-05-2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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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공사대금 2억 30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총 누적 수금액은 34억 7000억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 원)이다.

이번 수금은 이라크 총선 기간 중 3차에 걸쳐 이뤄졌다. 마지막 공사대금은 총선 후인 23일 입금이 완료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정치적 상황에 관계 없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7년 말 최광호 대표이사의 이라크 총리 면담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사대금 1억 8000억 달러를 수령한 바 있고, 이번에 2억 3000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17년도 미수금 전액과 올해 공사대금 일부를 수령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금과 이라크 내전의 종결, 유가 상승 등의 호재로 탄력이 붙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라크 총선 이후 정국이 안정되고 이라크 재건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 예산도 계획대로 집행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게 골자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 달러(한화 약 11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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