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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상습 성추행 의혹에 “고의 아니었다” 사과

입력 : 2018-05-25 10:37:21 수정 : 2018-05-25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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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할리우드 모건 프리먼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모건 프리먼이 공식 사과하고 해명했다.

24일(현지시각) CNN은 배우 모건 프리먼이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여성들을에게 성희롱·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현장에서 성추행과 성희롱을 일삼았으며, 이를 직접 증언한 여성만 총 8명, 목격했다고 밝힌 여성은 무려 16명에 이른다.

한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었냐고 물어보고는 내 치마를 들춰보려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또다른 여성 스태프는 “모건 프리먼이 ‘속옷을 입지 않은 걸 좋아한다’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모건 프리먼은 영화 홍보를 위해 만난 여성 기자들 역시 성희롱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의혹이 계속되자 모건 프리먼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를 아는, 혹은 나와 일했던 사람이라면 내가 고의로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라며 “불편함을 느꼈거나 무례하다고 느꼈을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건 프리먼은 오스카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로, 모건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과 '다크 나이트' '밀리언 달러 베이비' '브루스 올마이티'등에 출연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영화 ‘제 7기사단’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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