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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28 03:00:00, 수정 2018-05-28 03:00:00

올레드TV, 소리도 화질도 알아서 ‘척척’

'LG 디지털 파크' 내 HE연구소 직접 가보니
축구장 9개 넓이 자랑… LG전자의 핵심 제조복합단지
'공간인식 사운드' '알파9' 적용… 기능 몰라도 문제 해결
미·영국 등 12개국 성능 평가 1위… 세계 최고 T
  • [평택=한준호 기자] 가전 제품이 아무리 다양한 성능을 갖춘 고사양 제품이라도 이용자가 사용할 수 없다면 굳이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TV도 마찬가지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이러한 면에서 보자면, 똑똑한 TV다. 최근 ‘LG 디지털 파크’ 내 HE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그 똑똑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 디지털 파크’는 축구장 9개 넓이를 자랑하는 LG전자의 핵심 제조복합단지다. 이곳의 HE연구소에는 TV와 IT 제품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 있다.

    똑똑한 TV란 단순히 편리한 기능만으로 이뤄진 제품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만난 박종하 TV음질팀 책임연구원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시사해줬다. 박종하 연구원은 “식당을 운영하는 어느 고객이 넓은 홀 구석 위에다 TV를 설치했는데 볼륨을 높이면 웅웅 거리고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는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며 “해당 제품은 홀 구석 위에 설치했다면 따로 음향을 조정하는 기능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걸 잘 몰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제품의 복잡한 기능을 일일이 다 파악하고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LG 올레드TV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능을 몰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바로 ‘공간인식 사운드’다. 이 기능은 TV가 주변 공간을 인식하고 소리 왜곡을 분석해 자연스러운 음성이 나올 수 있도록 보정해준다.

    ‘스마트 사운드’ 기능도 편리하다. 뉴스를 시청할 때에는 목소리를 키워주고 영화를 볼 때에는 영화관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중저음을 강화해준다. 이 또한 따로 조작이 필요없다. 박종하 연구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한 기능이 많아도 이걸 모두 알고 쓸 수 없는 노릇”이라며 “그래서 이렇게 알아서 조절해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리뿐만이 아니다. TV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화질이다. LG 올레드TV에는 인공지능 화질엔진인 ‘알파9’을 적용했다. 최적의 화면을 찾아서 표현해주는 게 주요 기능인데 기존 TV와 비교해 체험했을 때 효과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기존 TV에서 복잡한 무늬는 반짝반짝 거렸고 카메라가 건물 밑에서 위로 빠르게 이동할 때면 피사체가 살짝 뭉개져 보이곤 했다. 그러나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TV에서는 선명하기만 했다. 박성진 TV화질팀 책임연구원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도 TV로 볼 때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개선하고 더욱 선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일까. 현재 LG 올레드TV는 세계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루투갈, 덴마크, 호주 등 세계 12개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은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기업의 광고지원 없이 회비와 독자기부, 잡지 판매수입 등으로만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은 “실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 같은 화질과 음질을 만들기 위해서 올레드 TV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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