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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4%, "LG, 롯데 상대로 근소한 우세" 점쳤다

입력 : 2018-05-30 14:01:08 수정 : 2018-05-30 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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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31일(목)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4.82%가 롯데‐LG(3경기)전에서 원정팀 LG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롯데 승리 예상은 40.86%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34%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롯데(2~3점)‐LG(4~5점)이 4.35%로 1순위를 차지했다.

리그 4위(28승27패) LG와 8위(23승28패) 롯데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7번의 맞대결을 한 양팀은 2점차 이하 경기를 4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치열했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LG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4승3패로 균형이 깨졌다.

선취점은 홈팀 롯데에서 나왔다. 롯데는 3회에 터진 전준우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올렸다. 이후 한 점을 더 추가했지만, LG는 6회 양석환의 투런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서더니, 결국 9회 이형종의 동점 적시타, 김현수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처럼 LG는 득점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팀 득점평균 6.67점을 기록한 LG는 4승2패를 기록했다. ‘김현수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안타 1위(80안타)와 함께 타점 공동 7위(41타점)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팀 내 타점 1위이자 리그 2위인 채은성, 이형종, 오지환까지 시너지가 나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진 롯데를 상대로 이번 경기에서도 LG가 김현수, 채은성, 이형종 등 타선의 충분한 지원을 받는다면,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경기다.

삼성‐KT(1경기)전에서는 원정팀 KT 승리 예상(43.49%)과 삼성 승리 예상(42.28%)이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21%)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삼성(4~5점)‐KT(6~7점)이 5.30%로 최다를 기록했다.

KIA‐넥센(2경기)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48.5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KIA 승리 예상(38.34%)과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3.08%)의 순으로 집계됐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IA(4~5점)‐넥센(6~7점)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게임은 오는 3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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