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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 첫 경기서 3삼진 부진

입력 : 2018-06-12 13:07:38 수정 : 2018-06-12 13: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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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빅리그 복귀를 꿈꾸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가 첫 트리플A 출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을 선보였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이 된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털리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말 취업비자를 받은 강정호는 지난달 1일 피츠버그 구단에 공식 합류해 뒤늦은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이후 싱글A로 이동해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3홈런 11타점에 출루율 0.531, 장타율 0.875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이날 트리플A에 강정호를 올렸다 트리플A는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그러나 이날 강정호는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부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 2루의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또 강정호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말 2사 후에도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인디애나는 0-4로 완패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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