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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3 10:25:27, 수정 2018-06-13 10:25:27

[톡★스타] 또 다른 10년을 꿈꾸는 샤이니 “이제 시작”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지금도, 앞으로도 샤이니는 ‘샤이니’의 길을 걷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가요계는 오죽할까. 치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이들이 데뷔하고 또 사라진다. 그 속에서 샤이니는 살아남았다. 2008년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처음 무대에 섰던 그때처럼, 아니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태민은 “내 인생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 했다”면서 “한 가지 일을 10년 이상 해왔다니, ‘우리가 대단한 것을 이뤘구나’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음악은 언제나 ‘젊고’, ‘감각적’이었다. 새로운 도전 앞에 주저함이 없었고, 그 결과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냈다. 샤이니를 향해 매번 ‘샤이니답다’, ‘샤이니스럽다’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태민은 “안 해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다”면서 “이제는 단순한 시도를 넘어, 샤이니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 각자의 개성이 짙어진 만큼 더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지난해 세상을 떠난 종현의 빈자리는 여전히 가슴 한 구석을 먹먹하게 만든다. 그래도 샤이니는 평소처럼, 더 밝게 웃으려 애쓴다. 그것이 동료를, 그리고 팬들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키는 “이번 정규 6집을 통해 샤이니가 잘 지내고,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고, 민호는 “다 괜찮을 순 없겠지만, 무대 위뿐 아니라 예능 출연 등도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는 말로 심정을 대신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아직 만족하긴 이르다. 샤이니는 샤이니로서, 또 다른 10년을 꿈꾼다. “얼마 전 재계약을 했다”고 운을 뗀 민호는 “이수만 선생님과 식사자리를 가졌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꼈던 10년이었다. 이젠 우리의 이야기를 더 들려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유는 여기에 덧붙여 ‘행복’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온유는 “하는 저희도, 보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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