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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억 달러 수익 돌파…역대 4번째

입력 : 2018-06-13 10:28:14 수정 : 2018-06-13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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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할리우드 대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글로벌 수익 20억 달러를 넘긴 역대 4번째 영화에 등극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워12일(한국시간)까지 미국내 수익 약 6억 5600만 달러, 해외 수익 약 13억 4600만 달러 등을 합쳐 총 20억 달러(약 2조 1500억원)를 넘어섰다. 역대 영화 가운데 글로벌 수익이 20억 달러가 넘은 작품은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등 3편이었다. 그 중에서도 최고 수익은 ‘아바타’로 27억 8796만 달러를 기록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마블스튜디오의 MCU 10년을 총결산하는 작품으로 개봉 이전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와 타노스 사이의 압도적인 무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선보여온 마블의 모든 히어로들이 출동하는 데다 절대무적의 빌런 타노스의 등장으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역대급 예매량을 자랑했다.

그리고 지난 4월25일 첫 선을 보인 국내에서도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물론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개봉 첫 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지난 12일까지 국내에서 1117만 9012명의 관객을 기록해 역대 개봉 영화 가운데 17위를 달리고 있다. 16위는 2013년 개봉한 ‘변호인’으로 총관객은 1137만4610명이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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