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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9 13:22:40, 수정 2018-06-19 13:22:40

‘샤이엔 파커 지명’ KEB, 2년 연속 1순위 영광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1순위의 영광은 올해도 KEB하나은행의 차지였다.

    KEB는 10일 서울 강서구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본사에서 열린 2018∼2019 WKBL 외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샤이엔 파커(192㎝)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구단별 2명 선발 1명 출전(3쿼터 2명 출전) 제도에서 변경돼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을 기준으로 2그룹(1그룹 KDB생명·KEB·삼성생명, 2그룹 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으로 분류해 확률추첨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5위였던 KEB는 33.3%의 확률을 놓치지 않고 지난 시즌1에 이어 2년 연속 1순위를 품는 행운을 누렸다. KEB가 지명한 파커는 2015∼2016시즌 W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된 센터로 4시즌째 WNBA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시카고서 10경기 평균 21분을 뛰며 10.9점 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WKBL은 첫 경험이다.

    이환우 KEB 감독은 “파커는 신장은 물론 인사이드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다. 무엇보다 승부욕이 뛰어나다. 젊은 우리 팀과 잘 맞을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체력적인 부분에 약점이 있어 경력자도 고민했지만 파커가 가진 골밑 플레이를 높이 샀다. 체력은 훈련으로 맞춰가면 된다. 해외리그 경험도 있는 선수다. 1순위가 나오면 무조건 파커를 지명할 예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50%의 확률을 놓친 KDB생명은 2순위에 만족해야 했다. 선택은 다마리스 단타스(196㎝). 지난 시즌 KB에서 뛰며 박지수와 함께 트윈 타워를 형성, KB의 챔프전 준우승을 견인한 검증된 센터다. 지난 시즌 성적은 평균 20.34점 9.9리바운드, 2점 성공률은 57.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3순위의 삼성생명은 티아나 하킨스(191㎝)였다. 2016∼2017시즌 KDB생명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에도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 4순위 신한은행은 나탈리 어천와(190㎝)를, 5순위 KB국민은행은 카일라 쏜튼(185㎝)을 지명했다. ‘6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우리은행은 크리스탈 토마스(196㎝)를 선정했다.

    공교롭게도 KEB와 우리은행을 제외한 4개 팀이 ‘경력자’를 선발했다. 보유 인원이 1명 줄어들며 모험을 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이환우 KEB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외인 드래프트 지명에서 1순위를 확보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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