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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내 뒤에 테리우스’로 생애 첫 악역도전

입력 : 2018-06-20 19:09:58 수정 : 2018-06-20 19: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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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소지섭과 호흡
[정가영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 배우 손호준(사진)과 임세미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반기 기대작 ‘내 뒤에 테리우스’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우당탕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 앞서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 역에 소지섭, 어느날 갑자기 남편을 잃었지만 우연히 옆집에 살게된 김본과 함께 거대 음모를 파헤치며 호흡을 맞추는 못말리는 아줌마 고애린 역에 배우 정인선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나아가 배우 임세미와 손호준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임세미는 극중 국정원 요원 유지연 역할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유지연은 현직 국정원 요원으로서, 김본과 함께 활약하는 인물. 김본이 음모에 휘말리는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남몰래 짝사랑하는 애절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예정이다.

배우 손호준은 진용태 역을 맡는다. 진용태는 전직 사기꾼이자, 다단계 사업을 벌이던 악명 높은 사업가로 김본과 고애린이 연관된 의문의 사건에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악역에 어울리지 않게 능글맞으면서도, 본인의 외모에는 무한 자신감을 내뿜는 뻔뻔한 캐릭터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손호준은 지난해 방송된 ‘고백부부’ 이후에 차기작으로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을 확정지으며, 한번도 맡은 적 없는 악역 연기에 도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쇼핑왕 루이’를 통해 새로운 색감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2017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온 박상훈 PD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9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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