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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정환X서형욱X김정근, 멕시코전 시청률 1위…감스트 중계 35만명 돌파

입력 : 2018-06-24 10:10:52 수정 : 2018-06-24 1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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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vs멕시코 경기에서 MBC가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감스트의 인터넷 중계는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에서 24일로 넘어오는 자정부터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vs 멕시코의 경기에서, 수도권 20~49세 연령층의 시청자 대상으로 MBC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해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준에서 KBS는 5.8% SBS는 5.5%를 기록해서 MBC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수도권 전 연령층을 대상을 한 시청률에서 MBC 11.8%, SBS 10.4%, KBS 12.7%를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 한 결과를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도권 전 연령층의 실제 시청자수에서 MBC는 171만명의 선택을 받아서, KBS가 기록한 157만명, SBS의 127만명과 큰 격차로 1위임을 알 수 있다.

한편, MBCX감스트 동시 접속자 수는 35만명을 돌파하며 ‘인터넷 중계 대세’로서 자리를 굳혔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시작 전 감스트는 “멕시코의 무서운 점은 멀티플레이가 많고, 오소리오 감독의 전술이 날마다 달라진 다는 것이다”라며 “문선민 선수의 선발은 정말 의외지만 개인적으로 꼭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그러는가하면 “이재성 선수 잘하지만 원래 뛰는 포지션이 아니라 걱정된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스트는 이내 경기 내용이 부진하자 “기성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를 제외하면 상대가 압박을 할 때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없다. 그걸 못하니깐 불안해서 앞으로 차는데 대한민국 선수가 못 잡는다”라며 질타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감스트는 “방송 3사 해설위원들이 3시간만 몸 풀고 나가도 지금보단 잘하겠다”라며 시청자를 대변해 답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경기시간이 모두 끝나고 추가 2분 경 손흥민 선수의 대한민국 첫번째 골에 크게 흥분하며 “손흥민 선수 아까 혼자서만 경기한다고 했던거 미안하다. 손흥민 이제 축구 혼자해라. 아무도 축구하지 말고 손흥민만 해라”라고 하는가 하면, 경기 시간이 끝나가자 “추가 시간 3분만 더 줬으면 좋겠다. 시간만 더 준다면 그동안 내가 별풍선 받은거 다 주고 광고비 받은 것도 다 줄 수 있다”라며 급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재치있게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감스트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동시접속자 수 18만을 돌파, 빠른 속도로 접속자 수가 오르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명을 돌파하며 MBC와 감스트의 완벽한 콜라보로 ‘인터넷 중계 대세’로서의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MBC는 한국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역시 오는 27일 저녁에 안정환-서형욱-김정근의 TV중계, 그리고 이를 인터넷으로 함꼐하는 감스트와 중계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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