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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몰이

입력 : 2018-06-26 18:59:29 수정 : 2018-06-26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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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포스터 공개… 차원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 탄생 예고
[정가영 기자] ‘라이프’ 조승우(사진)가 분위기를 압도하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 측은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극중 조승우는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이자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를 연기한다. 끊임없이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플랜B까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실력자. 그룹 최연소 CEO까지 승승장구했던 구승효가 물건이 아닌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거센 파도의 중심에 서게 된다.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은 구승효라는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오랫동안 깊은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했다는 조승우는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 호흡 맞추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내달 23일 밤 11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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