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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잘 막았다 신태용호… 전반전 0-­0으로 마무리

입력 : 2018-06-27 23:55:50 수정 : 2018-06-28 0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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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앞서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한국은 승점 0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동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에서 멕시코가 승리하고, 한국이 독일을 2골차 이상 꺾으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신 감독은 새로운 조합을 테스트했다. 구자철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정우영과 장현수를 중원에 세운 4-4-2 포메이션이다. 전반전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다. 강한 전방 압박과 김영권-윤영선의 센터백 조합이 독일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독일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한국의 촘촘한 수비에 이렇다할 위협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이 정우영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다. 노이어가 미처 방어를 못하고 쳐냈을 정도. 여기에 킴미히와 고레츠카는 잦은 패스 미스로 흐름을 끊었다.

롱볼 처리에 어색한 모습은 보였지만 전반전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제는 후반전으로 간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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