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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1일 1매력"… 볼수록 매력 넘치는 마성의 박세완

입력 : 2018-07-01 13:04:59 수정 : 2018-07-01 1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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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박세완의 깜찍한 질투가 안방극장에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세완이 재형(여회현 분)과 동생 현하(금새록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혼자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완은 회사 밖으로 급히 뛰어나가는 재형을 우연히 목격하곤 뒤를 쫓았다. 이 가운데 재형이 현하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는 범상치 않은 사이임을 짐작했다.

박세완은 혼자 끙끙대는 대신 재형에게 현하의 정체를 물어보는 데 나섰다. 이미 두 사람이 끌어안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 바 있어 재형이 거짓말한다고 단단히 오해한 것. 이 과정에서 재형의 멱살까지 붙잡고 거짓말 치지 말라며 분노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주던 소심한 행동과는 반대되는 깜찍한 상상에 웃음을 선사했다.

상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박세완은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못한 채 커피잔을 쾅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행동밖에 취하지 못했다. 이어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재형에 “원래 아무나 막 바래다주고 그러나 봐?”라며 질투심을 표출했다.

여기서 박세완의 다이내믹하면서도 리얼한 표정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고 있다가도 재형의 발언에 자신도 모르게 울컥해 얼굴까지 빨갛게 붉히며 되레 화를 내는 모습은 어리둥절하지만 귀여움이 폭발했다.

이렇듯 매회 귀여운 삽질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박세완. 과연 재형과 오해를 어떻게 풀고 로맨스를 이어나갈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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