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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마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신선한 소재 앞세워 1위 질주

입력 : 2018-07-02 09:21:54 수정 : 2018-07-02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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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마녀’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신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를 앞세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녀’(박훈정 감독)는 7월 첫째주 주말(6월29일∼7월1일) 73만 456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월27일 개봉 후 2일 만에 ‘탐정: 리턴즈’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마녀는 4일째 선두 자리를 지키며 누적관객수 95만 8809명을 달리고 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이제까지 보기 어려웠던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폭발적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2위에 오른 ‘탐정: 리턴즈’는 전편 ‘탐정: 더 비기닝’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탐정: 리턴즈’는 주말 동안 41만 9381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 282만 9908명을 기록했다. 전편의 최종 스코어(262만 5683명)를 넘어선 것이다. ‘탐정: 리턴즈’는 권상우와 성동일의 코믹 호흡에, 이광수까지 가세하면서 풍성한 스토리를 엮어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아울러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은 17만 2835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558만 8628명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흥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밖에 할리우드 명품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캐스팅의 ‘오션스8’은 주말관객수 10만 1245명, 누적관객수 128만 4883명으로 4위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관부재판 실화 소재의 ‘허스토리’는 10만 953명의 관객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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