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미기, 선의는 지난달 23일 중국판 ‘프로듀스101’로 알려진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101’에서 1, 2위라는 성적을 거둬 ‘화전소녀’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미기, 선의의 중국 웨이보 닉네임이 ‘우주소녀’에서 ‘화전소녀’로 변경돼 대중들의 화두에 올랐다.
스타쉽과 위에화는 “프로그램 제작사인 중국 텐센트 측과 두 그룹(우주소녀, 화전소녀)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고 계약했고, 상대방이 주장하고 있는 분리 활동은 당초 계약과 다르다”며 “미기와 선의는 계약에 의거, 올 하반기 우주소녀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텐센트 측에서 소속사와 협의 없이 웨이보 닉네임을 바꾼 것은 계약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수정을 할 것을 요청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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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창조101’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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