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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김현중의 복귀 소식, 여론 돌릴 수 있을까

입력 : 2018-07-06 14:37:12 수정 : 2018-07-06 14: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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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현중이 4년 여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확정지었다. 대중은 그의 복귀를 어떻게 바라볼까.

6일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올 10월 중 KBS W에서 첫 방송 될 수목드라마로, 김현중은 극중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준우’ 역을 맡아 판타지 드라마에 도전한다.

지난 2014년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다. 그동안 떠들썩한 사건사고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 김현중이다. 그는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정 다툼을 벌이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15년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군 복무 도중 친자 확인 검사 소식이 알려졌고, A씨와의 법정 다툼이 계속됐다. 무고, 공갈, 사기, 명예훼손부터 아이에 대한 양육권 다툼까지 김현중과 A씨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2월 군 제대 후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지며 또 한번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 신호대기에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를 향한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해나갔다. 예정된 팬미팅부터 일본 앨범 발매, 투어까지 강행했다.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발표하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 10월 방송될 김현중의 복귀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은 나올 때가 아닌 것 같다(ngk****)” “드라마 몰입 안될 듯(seo****)” “논란이 될 걸 알면서 김현중을 캐스팅 하다니(j95****)” “무관심이 필요한 듯(hjh****)”등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반면 “기다리던 소식(whd****)” “지난 시간은 잊고 좋은 연기 부탁한다(gen****)” “우린 진실을 알고있다. 화이팅(mir****)” “다시 활동하는 모습 빨리 보고싶다(ioi****) 등의 의견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김현중은 과거의 사건사고들을 뒤로한 채 복귀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김현중. 이제 국내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설 일만 남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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