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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표]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vs잉글랜드’ 될까

입력 : 2018-07-08 23:23:16 수정 : 2018-07-08 2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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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이 가운데 유럽 베팅 업체들은 각각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즉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은 프랑스-잉글랜드의 격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4강 2경기와 결승전 포함 순위 결정전 2경기까지 총 4경기 만을 남겨뒀다. 오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격돌하고, 다음 날인 12일 오전 3시에는 모스크바에서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자국 월드컵서 브라질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년 만에 우승 재도전이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서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첫 우승 도전이다. 잉글랜드 역시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52년 만에 줄리메컵에 재도전한다. 크로아티아는 1998 프랑스월드컵 3위 이후 최고 성적을 노린다.

유럽 베팅 업체의 준결승 예상은 어떨까. 우선 앞서 열리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에서는 프랑스에 더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그리고 이어 열리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잉글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우선 베팅업체 Bwin은 프랑스-벨기에 맞대결을 두고 프랑스에 2.5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에는 2.95를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이어 잉글랜드에는 2.30을, 크로아티아에는 3.40을 책정했다.

10Bet도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랑스-잉글랜드전에서는 프랑스에 2.55를, 벨기에에 3.10을 책정했다. 이어 잉글랜드에는 2.35를, 크로아티아에는 3.40을 배정했다. 각각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이 크다고 내다본 것이다.

그렇다면 우승팀에 대한 배당률을 얼마나 될까. Bwin은 월드컵 4강 대진표를 두고 프랑스에 배당률 3.00을 산정했다. 이어 잉글랜드는 3.60, 벨기에는 3.75의 배당률을 받았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유일하게 5점대(5.00)의 배당률을 받았다.

10Bet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 3.00의 배당률을 산정해 월드컵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4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배당률을 줬다. 이어 잉글랜드에 3.50, 벨기에에 3.60을 부여했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6.00이었다.

베팅 업체로부터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프랑스가 실제로 줄리메 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반대로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가 베팅 업체의 예상을 뒤집고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왼쪽부터 음바페(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카쿠(벨기에) / 사진=인디펜던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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