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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첫 주말 한·미 오프닝 1위 질주

입력 : 2018-07-09 10:23:36 수정 : 2018-07-09 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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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한국과 북미에서 모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위력을 과시했다.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이 9일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두 번째 주말(6일∼8일) 동안 191만 954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62만 6150명을 기록했다. 적수조차 없는 흥행 질주로 개봉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벌써 전작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284만 명)에 육박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개봉 첫 주 172만명)와 ‘토르: 라그나로크’(개봉 첫 주 221만명)를 뛰어넘는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국내에서 총 19편을 개봉해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마블 영화가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1억 관객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북미에서도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7600만 달러의 수익으로 ‘앤트맨’의 오프닝 성적(5722만 달러)을 넘었고, 전세계 흥행 수익은 1억 6103만 달러에 달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액션부터 유머, 감동, 쿠키 영상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완벽한 영화이자 최고의 가족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박훈정 감독의 한국 영화 ‘마녀’였다. 45만 1113명의 관객이 스크린을 찾아 누적관객수 179만 6745명을 기록했다. ‘마녀’는 강렬한 액션에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의 폭발적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변산’은 주말관객수 17만 9787명, 누적관객수 28만 2208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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