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이 측은 9일 “박서준과 지난 6월 말로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며 “양근환 대표님도 최근에 퇴사해서 새로운 회사를 차렸고, 데뷔 전부터 함께 일한 분이어서 ‘어썸이엔티’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양근환 대표는 박서준을 발굴하고 키워준 인물. 키이스트 대표였던 그는 지난해 콘텐츠와이를 설립하고 독립했다. 어썸이엔티로의 이적까지 박서준은 10년 인연의 소속사 대표와 의리를 지켜나가게 됐다.
한편, 박서준은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해 ‘금 나와라 뚝딱’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영화 ‘청년경찰’까지 수많은 작품을 통해 스타 대열에 올랐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자주인공 이영준 역을 맡아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차지하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