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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어트랙션·화려한 공연… 어서와 '오션월드'로

입력 : 2018-07-11 03:00:00 수정 : 2018-07-10 16: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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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더블스핀' '더블토네이도'
공포 체험 시설 '파라오메이즈' 오픈
힙합·DJ 공연에 개그쇼… 볼거리 가득
기온 33도 넘는 날 아이스크림이 무료
사이트·앱 회원 가입시 할인 혜택도
[전경우 기자] 대명리조트 오션월드가 신규 어트렉션(놀이기구)을 보강하며 올해 여름 더욱 화끈한 재미를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극성수기로 접어드는 오는 21일부터는 인기 뮤지션 공연 등 여러 이벤트가 더해지고, 이용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호러와 물놀이의 만남, ‘더블스핀’, ‘더블토네이도’, ‘파라오메이즈’ 개장

오션월드는 지난 2일 신규시설 3종을 공개했다.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스릴러 타입의 워터 슬라이드와 호러체험 어트랙션을 결합해 오싹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호러체험 어트렉션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들이 매년 여름마다 쏠쏠한 재미를 봤던 시설이다.

파라오 메이즈 타워는 1층의 공포체험 시설과 매직미러 시설이 더해진 형태다. 호러체험 시설을 빠져나와 3층으로 올라가면 ‘더블 스핀’, 과 ‘더블 토네이도’ 슬라이드 2종에 탑승할 수 있다. 호러존과 거울 미로존은 별도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더블 스핀’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4인승 봅슬라이형 워터 슬라이드로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스키의 대회전 슬라럼에서 착안한 곡선 코스를 2번 통과해 원심력과 중력 가속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57m 구간 최대 90˚ 벽면을 따라 시속 60㎞에 달하는 속도로 질주하는 쾌감은 기존 놀이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더블 토네이도’는 4인승 클로버 튜브를 탑승하고 대형 깔때기 형태의 토네이도 구간을 통과하는 슬라이드다. 토네이도 형태의 슬라이드는 회전과 낙하를 모두 즐길 수 있어 국내외 워터파크들이 인정한 인기 시설이다. 더블 토네이도 슬라이드 총연장은 146m로 토네이도 구간에 진입 시 최대 240˚에 이르는 초대형 스윙을 연달아 2번 체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

▲힙합 콘서트와 DJ 클럽파티까지 오션월드 골드시즌 공연

7월과 8월 오션월드는 콘서트, DJ풀파티, 개그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이달 28일부터 8월 4일, 8월 11일과 14일 총 10일간은 오후 3시 오션월드 파도풀 무대에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2018 클럽인오션’ 공연이 있다. 래퍼 도끼를 비롯해 넉살, 이로한(배연서), 딥플로우, 우원재, 마이크로닷 등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홍진영, 자이언티, 유브이, 마이티마우스도 나와 세대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스페셜 DJ들이 EDM, 힙합음악으로 풀사이드 파티도 벌인다.

상설 공연도 있다.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션월드 파도풀무대와 서핑 마운트 무대에서 ‘오아시스 쇼’가 진행된다. 서핑 마운트에서는 오션월드 라이프 가드들의 다이빙 쇼와 오션걸스의 커버댄스공연이 준비되고 파도풀 클럽 DJ 공연이 상설 운영된다. 파도물 무대에서는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야외존 전역을 피에로가 돌아다니며 흥을 돋운다.

또한 7월 21일과 8월 18일 오후 3시에는 오션월드 파도풀 무대에서 윤형빈을 포함한 개그맨들의 현장 버라이어티 개그쇼 ‘코미디스타’가 막을 올린다.

▲누가 더 핫(hot)할까? 총상금 1200만원 비키니 콘테스트

오션월드는 14일 15시 파도풀 무대에서 ‘이슬톡톡과 함께하는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여름시즌 대표적인 모델 선발 콘테스트다. 참가자들의 비치웨어 무대 및 장기자랑,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 관객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경품행사 등으로 꾸려진다.

▲빙그레와 함께 ‘아이스크림 존’ 풀장을 즐기자

오션월드는 야외 패밀리풀을 ‘빙그레 아이스크림 존’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수영장 일대를 메로나, 비비빅, 더위 사냥 등 대형 아이스크림 조형물로 꾸몄다. 패밀리풀 다리에는 아이스크림 냉동고존을 구성해 쿨링체험을 할 수 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 쿨링 이벤트가 시작된다. 7~8월 동안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경우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준다. 

▲키덜트를 위한 블록 체험

오션월드는 옥스포드와 함께 ‘오션월드 서핑마운트 블록 패키지’를 출시했다.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2.4m높이 파도를 선보였던 파도풀 서핑마운트를 옥스포드 블록으로 구현해 키덜트족들이 눈독을 들일 만하다. 블록을 완성했을 시 크키가 가로 212 X 세로 320 X 높이 155mm 달하고 1023조각의 블록으로 이뤄져 있다. 이집트 테마의 웅장한 파도풀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세세하게 재현했고, 수영복을 입고 파도를 즐기는 고객, 서퍼, 라이프가드, 미이라 등 다양한 피규어가 포함됐다.

▲‘7월의 행복’, 할인 혜택 풍성

오션월드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 직전인 이달 31일까지 요일과 숫자, 학생, 직장인, 다자녀 등 적용 대상을 다채롭게 해 할인해준다. 반드시 인터넷 홈페이지 혹은 대명리조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일 하루 전에 회원가입하고 할인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7월 매주 수요일(4일, 11일. 18일, 25일)에는 ‘D멤버스 특별할인’이 있다. 오션월드 입장에 필요한 쿠폰은 1회에 한해 가능하며 사용 후 재신청할 수 있다. 학생이라면 별도 전용 할인 쿠폰을 다운 받거나 현장에서 학생증 제출해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 학생 3인이 뭉치면 혜택이 더해진다. 직장인은 3인 이상 모여 명함 또는 사원증을 제시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과 구명조끼 대여권까지 따라온다.

부모 2인과 자녀3인(초등생이하) 구성 다자녀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면 된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은 신분증 혹은 증명서를 지참하면 본인과 동반 3인이 각각 다른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여기에 생년월일에 숫자 ‘7’ 이 포함된 손님도 할인 대상이다. 신분증 지참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받는다.

▲무료셔틀버스 수도권 전 지역 운행

오션월드는 10월 9일까지 수도권 전 지역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용 전날 오후 5시 이전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며 최대 5명까지다. 서울 주요 지역과 경기도 일산, 분당, 인천, 김포, 안양, 수원, 남양주, 의정부 등 총 98개 탑승지점을 오간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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