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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11 09:00:00, 수정 2018-07-11 10:32:27

'대대적 전력보강' 수원 삼성, '전북 독주' 판도 변화줄까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수원 삼성이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순위 판도에 변화를 줄지 시선이 쏠린다.

    프로축구 K리그1의 수원 삼성은 10일 “후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엘비스 사리치, 공격수 한의권, 그리고 미드필더 박종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수비수 매튜 저먼(호주)의 사우디 알 이티하드 이적을 알리자마나, 3명의 선수를 동시 영입하면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영입을 알린 3명의 선수는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원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검증받은 외국인 선수 데얀과 바그닝요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여기에 임상협과 신예 유주안, 전세진까지 자기 몫을 다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중원에서 이들의 공격력을 극대화해줄 지원 사격이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사리치의 가세는 이런 부분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리치는 보스니아 프로축구 FK 사라예보에서 2년간 5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선발, 2018년에 치른 A매치 6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등 대기만성형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패스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이다. 사리치가 가세할 경우 염기훈과 함께 공격수를 위한 지원 사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드필더 박종우 역시 수비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수원 삼성은 이미 김은선, 김종우로 이어지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이 구축하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피지컬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종우의 가세로 중원을 탄탄하게 만들며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구단 측은 “박종우가 중앙 미드필더 외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어 수비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의권 역시 지난 5일 아산 경창철 전역 직전까지 K2 무대를 누비며 7골을 몰아쳐 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삼성은 10일 현재 승점 25(7승4무4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35)와는 벌써 승점 10 차이 이상 벌어졌다. 전북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풍 영입에 나선 수원이 순위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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