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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김사권, 같은 얼굴 다른 인물…한 사람 맞아?

입력 : 2018-07-13 14:41:18 수정 : 2018-07-13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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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사권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재벌 3세의 호텔 사장 ‘용승룡’ 역으로 열연중인 김사권이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 깜짝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스케치’ 14화에서 김사권은 범죄 특수 수사팀 ‘나비팀’의 기술지원 담당 경찰 오영심(임화영 분)의 선배로 깜짝 등장했다. 오영심이 수사를 위한 자료 분석을 요청하자 “부를 때마다 재깍 재깍 튀어나온다고 이 선배가 한가한 사람인 줄 아나 본데, 이래 봬도 스케줄을 분 단위로 잡아놓고 사는 사람이야 내가”라고 말하며 쉽게 협조하지 않을 것처럼 굴다가, 영심의 진지한 모습에 “어쩐지 어젯밤에 꿈자리가 사납더라니”라며 못 이기는 척 부탁을 들어주는 젠틀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김사권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영심이 부탁한 자료를 분석하다, 무언가를 발견한 듯 굳은 표정으로 모니터를 보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게 했다. 영심에게 전화를 건 그는 “대한민국이 통째로 팔려나가게 생겼어”라며 걷잡을 수 없이 긴박한 상황임을 예고해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기름진 멜로’에서 매회 비열한 악역 용승룡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활약하고 있는 김사권이 ‘스케치’를 통해 헤어스타일부터 말투까지 180도 다른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간 KBS ‘황금빛 내 인생’, tvN ‘부암동 복수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김사권이 두 작품을 오가며 다채로운 이미지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영심에게 요청 받은 자료의 정체를 밝히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선보일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15화는 오늘(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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