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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이모저모' 이승엽 ,2년 연속 시구행사 참여 큰 영예

입력 : 2018-07-14 19:42:38 수정 : 2018-07-14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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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뜻 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타석은 이승엽, 마운드에는 강병철 전 감독이 섰다.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에 앞서 시구·시타 행사에서 나온 모습이다.

이승엽은 최근 KBO 홍보대사로 한국 야구의 부흥에 힘쓰고 있다. 역대 최고의 홈런왕답게 배트를 잡았다. 이어 강병철 감독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롯데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울산 문수구장이 롯데의 제2구장인 만큼 그 의미를 더한 것이다.

올스타전은 야구팬들의 축제로써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그만큼 시구의 의미도 일반 경기와 차원이 다르다. 1982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시구에는 주로 당대 청춘 톱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경진, 정애리, 정윤희, 신성일, 김영란, 고두심 등이 그 주인공.

또한 올스타전은 잠실구장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돼 왔다. 그만큼 서울 외 지역 개최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시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0년대부터는 야구와 관련성을 부각시킨 시구가 주를 잇는 추세다. 서종철 KBO 명예총재, 전 롯데 출신 최동원, 전 삼미 초대감독 박현식, 전 해태 출신 김봉연, 전 빙그레 감독 김영덕 등이다.

특히 이승엽은 시구행사와 인연이 깊다. 유일하게 두 번이나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안은 것. 그는 2017시즌 7월15일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두 아들(시타: 이은혁, 시타 이은준)과 함께 시포를 하며 자리를 빛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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