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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잉글랜드] 뫼니에 '선제골' 작렬… 벨기에 역대 최고 성적 거두나

입력 : 2018-07-15 00:13:45 수정 : 2018-07-15 0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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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뫼니에(27·파리생제르맹)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벨기에의 잉글랜드에전반을 1-0을 앞서며 2018 러시아월드컵 3위에 한발 다가섰다. 이대로 경기를 마치면 벨기에는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전반 4분 토마스 뫼니에의 선제골을 앞세워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대로 벨기에가 경기를 마치면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월드컵을 마무리 짓게 된다. 벨기에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84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4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벨기에 잉글랜드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일정이다. 월드컵 3~4위전을 마지막으로 결승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했다. 때문에 벨기에 잉글랜드 모두 베스트 멤버를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로멜루 루카쿠를 중심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에당 아자르를 내세웠다. 이어 좌우 측면에는 토마 뫼니에와 나세르 샤들리가 포진했고, 중원에는 악셀 비첼, 유리 틸레만스가 자리 잡았다. 이어 스리백에는 토비 알더웨이럴트, 빈센트 콤파니, 얀 베르통언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잉글랜드는 3-5-2로 맞선다.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최전방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로프터스-치크, 에릭 다이어, 파비안 델프를 배치하며 변화를 줬다. 좌우 윙백에는 대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선발로 나섰고, 스리백은 필 존스, 해리 맥과이어, 존 스톤스가 구축했다. 골문은 조던 픽포드가 지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역습에 나선 벨기에는 루카쿠가 중원에서 공을 소유한 뒤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샤들리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샤들리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뫼니에에게 크로스를 띄웠고, 이를 뫼니에가 과감함게 침투하며 공을 밀어넣었다.

이후 벨기에는 주도권을 잡고 잉글랜드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호시탐탐 역습을 노렸지만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난 것 외에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축구전문 매체 90mi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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