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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대호 황도연 영입… ‘캐슬파크 수비라인’ 완성될까

입력 : 2018-07-15 07:38:14 수정 : 2018-07-15 0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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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수원FC는 수비수 김대호, 황도연을 영입하며 ‘캐슬파크 수비라인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수원FC는 “전반기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풀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수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김대호와 자유계약을 체결했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황도연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생활 첫 이적이 설레고 동료들과 함께 재밌는 축구를 하고 싶다는 김대호는‘먼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믿고 지지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남겼다.

황도연은 “최근 수원FC 경기를 보면서 모든 선수가 함께 열심히 뛰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임대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운동장에서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두 선수의 영입으로 수비라인 보강을 꾀한 만큼,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분위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하여 7월 경기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수원FC는 16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홈경기에 나선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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