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71,814,452개를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측정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워너원, 3위는 샤이니 순이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1,733,312, 미디어지수 3,416,320, 소통지수 3,008,636, 커뮤니티지수 4,157,549로, 브랜드평판지수 12,315,816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6,063,933보다는 52.75% 하락했다. 링크 분석에선 ‘즐기다’, ‘좋다’, ‘행복하다’가 높게 나왔으며, 키워드 분석에선 ‘콘서트’, ‘지민’, ‘빌보드’가 높게 검색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선 긍정비율이 84.07%로 분석됐다.
2위 워너원은 브랜드 평판지수 10,576,045로 분석됐으며, 3위 샤이니는 브랜드평판지수 4,557,237로 평가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각각 29.70%, 6.3% 하락한 수치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보이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99,728,917개와 비교해보면 27.99%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에선 브랜드소비가 46.19% 하락했으며, 브랜드이슈 18.47% 하락, 브랜드소통 12.19% 하락, 브랜드 확산 36.2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창환 소장은 “보이그룹에 대한 브랜드 소비와 이슈가 줄어들면서 브랜드 소통과 확산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착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보이그룹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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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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