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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갈릴레오’, 7인 크루가 펼칠 마성의 화성 생존기

입력 : 2018-07-16 13:59:51 수정 : 2018-07-16 1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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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국내 최초 화성인간탐사 프로젝트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가 베일을 벗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화성’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갈릴레오’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탐사 연구기지) 196기로서 일주일 동안 진정성 있는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의 탐험기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루들의 첫 만남과 탐험 준비과정이 전파를 탔다. 지구로의 여행이 아닌, 화성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느끼며 MDRS에 도착한 크루들은 생경하면서도 위대한 풍광에 압도됐다.

설렘과 긴장 속에 MDRS 기지를 도착한 크루들은 과학자 일라리아 커멘더, 아틸라와 첫 만남을 가졌다. 몸만 겨우 뉘일 수 있는 개인 방을 배정받고 우주복으로 착복한 크루들은 산소가 나오는 헬멧을 쓰고 본격적인 EVA(우주선외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우주에 대한 환상과 달리 MDRS에서 펼쳐질 생활들은 녹록치 않음이 예고되며 이들의 화성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각기 다른 크루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배우 하지원은 ‘우주 덕후’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인이 꿈이었다며 잔뜩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하지원은 출발 전부터 우주 생존에 관련한 서적과 각종 천문학 관련 자료들을 공부하며 도전을 준비했고, 우주인들을 위해 개발된 운동 ‘EMA’까지 섭렵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진정성을 드러냈다.

정글을 압도한 ‘생존력 끝판왕’ 김병만은 화성탐사에 대한 두려움보다 평소 팬이었던 하지원을 만나게 된것에 더욱 설레어 하며 웃음을 안겼다. 우주에서도 빛나는 김병만의 활약과 하지원을 향한 팬심이 더해져 ‘화성남매’의 환상케미가 예고됐다. “출연자 중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열의에 넘치는 닉쿤, 해맑은 호기심과 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세정까지 크루들의 다채로운 매력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MDRS로 가는 길에 펼쳐진 풍광은 영화 ‘마션’이나 ‘그래비티’를 버금가는 영상미를 예고했다. MDRS의 곳곳과 디테일한 크루들의 감정까지 잡아내기 위해 설치된 카메라만 140대. 제작진의 개입이 전혀 없는 리얼리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크루들이 펼쳐나갈 휴먼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인다. 15평 남짓의 MDRS 기지에서 7명의 크루가 일주일을 살아간다. 고립된 환경과 제한된 공간인 만큼 중요한 것은 이들의 마인드 컨트롤. 외국인 과학자를 포함해 김병만, 하지원, 세정, 닉쿤이 어려운 환경과 미션속에서도 최강의 팀웍을 발휘하며 탐사훈련을 해나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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