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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양세종 "신혜선과의 연기 호흡 잘 맞는다"

입력 : 2018-07-18 18:56:11 수정 : 2018-07-18 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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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드라마 복귀 양세종
[정가영 기자] 배우 양세종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두근대고 설레는 멜로를 선사한 양세종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읽으면서 자연스레 웃게 되는 대본이었다. 그렇게 웃게 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며 차기작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평소 조수원 감독님과 조성희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었다. 그런 두 분이 함께하시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며 ‘믿보작감’ 조수원 감독과 조성희 작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차단한 채 살아가는 공우진을 맡는다. 그는 “주어진 상황 자체가 코믹하다. 그래서 코믹하게 하기보다 최대한 상황에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공우진이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무엇으로 극복하고, 치유하게 되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그런가 하면 양세종은 최근 화제가 된 바야바 분장에 대해 “공우진 그 자체다!”라면서 처음 거울을 봤을 때의 소감을 짧고 굵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양세종은 “‘바야바 우진’은 내가 쉴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공우진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꼽은 한편, “하지만 바야바가 될 때까지 기르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끝으로 양세종은 상대역 신혜선을 언급하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대해 주셨다. 덕분에 연기 호흡을 빠르게 맞춰갈 수 있었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많이 의지하고 있다. 신혜선 씨만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다”면서 귀여운 면모를 폭발시켜 ‘서른이지만’에서 보여질 신혜선과 양세종의 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시켰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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