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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34] 마우리시오 쇼군 vs 앤서니 스미스 ‘빅뱅’… 승리 예측 결과는?

입력 : 2018-07-20 13:14:31 수정 : 2018-07-20 1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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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UFC 134’ 메인이벤트 ‘마우리시오 쇼군 vs 앤서니 스미스’가 격투기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UFC Fight Night 134가 오는 월요일 새벽,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마우리시오 쇼군과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를 꺾은 바 있는 앤서니 스미스의 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쇼군은 만약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주목할 점은 가파른 기세인 쇼군의 경기력을 지켜보는 것이다. 쇼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여줬다. UFC 데뷔 후 첫 3연승을 기록한 쇼군은 이번 매치에서 이기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성공할 경우 코미어도 쇼군을 지목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쇼군의 승리 동기는 충분하다. 특유의 폭발적인 파이팅으로 예전 챔피언 시절 실력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사실 쇼군의 상대는 볼칸 오즈데미르였으나 갑자기 빠지게 되면서 스미스가 빈자리를 채웠다. 스미스는 2016년에 데뷔한 신예지만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 라샤드 에반스를 KO로 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UFC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에서도 UFC 팬 중 약 62%가 스미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스미스가 팬들의 예상대로 승리의 포효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글로버 테세이라는 코리 앤더슨을 상대한다. 테세이라 역시 맞설 선수가 바뀌었다. 원 상대는 일리르 라피티였지만 부상을 입으며 대진이 변경됐다. 이번 경기가 올해 첫 UFC 무대인 테세이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모든 것을 준비했다. 주짓수, 레슬링을 통해 정신 트레이닝 또한 수행했다”며 이번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상대로 예정된 코리 앤더슨 역시 격투기 유망주를 키우는 TUF의 우승자 출신이라 방심은 금물. 이외에도 마르신 티뷰라와 스테판 스트루브의 헤비급 매치, 비토 미란다와 아부 아자이타르의 미들급 매치도 메인카드에 자리 잡고 있다.

다니엘 코미어의 다음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지목 받을 가능성이 높은 쇼군이 4연승을 기록할까. 아니면 팬들의 예측대로 ‘신예’ 스미스가 쇼군을 꺾고 랭킹 진입에 성공할까.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UFC Fight Night 134는 오는 23일 월요일 새벽 3시 메인카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SPOTV NOW, 마르셀 도르프 트위터



■ UFC Fight Night 134 메인 카드 대진

[라이트 헤비급] 마우리시오 쇼군 vs 앤서니 스미스

[라이트 헤비급] 글로버 테세이라 vs 코리 앤더슨

[헤비급] 마르신 티뷰라 vs 스테판 스트루브

[미들급] 비토 미란다 vs 아부 아자이타르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마크 디아키스

[웰터급] 대니 로버츠 vs 앨런 조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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